(사진=KG그룹 제공)
KG그룹이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KG그룹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G그룹은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가족사로 맞이해 기존 철강, 화학, PG사업 외에 F&B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1998년부터 20년 이상 커피전문점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할리스커피는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G그룹에는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IT기술 기반의 종합결제서비스 회사가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KG이니시스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매장에서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적용하면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단시일 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