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정부가 저소득 청년구직자에게 구직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접수가 25일 마감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신청을 25일 자정까지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받고 있다.
지난 24일 시작한 1차 신청에는 25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총 지원대상(1·2순위) 청년 5만 9842명 가운데 3만 4275명(57.3%)이 신청을 마쳤다.
특히 이날(25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등록번호 출생년도 기준으로 실시했던 홀·짝 신청제를 해제했기 때문에 전날(24일) 신청하지 못했던 짝수년도 출생 지원대상자들도 지금 신청할 수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노동부는 1차 신청자의 취·창업 여부를 관계 부처·기관을 통해 확인한 뒤 지급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9일 본인명의 신청계좌로 일괄 입금할 예정이다.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와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처리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2차 신청기간 중 이의신청할 수 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2·3순위자 모두가 신청할 수 있는 2차 신청기간은 다음 달 12일~24일로, 1차 신청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2차 신청기간에는 주민등록번호상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 삼아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주민번호 생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에, 2, 7이면 화요일에, 3, 8이면 수요일에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만 주말에는 이에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1, 2순위 대상자 역시 2차 신청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