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中 베이징 등 3곳에 자유무역시험구 추가설치…"개방의지 보여줘"



아시아/호주

    中 베이징 등 3곳에 자유무역시험구 추가설치…"개방의지 보여줘"

    "베이징을 국제적인 기술·혁신센터로 육성"
    후진적인 서비스 분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수도 베이징과 동부 후난성, 화동 안후이성 등 3곳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새로 설치하고 저장성 닝보의 자유무역지대는 확장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이런 움직임은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전세계적으로 일방주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방을 확대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수도 베이징을 국제적으로 영향력있는 기술·혁신센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9.68㎢ 면적에 달하는 베이징 시험구는 차세대 정보기술(IT)과 생물학, 기술 서비스에 주력하고 디지털 경제 시범지구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기술혁신과 서비스, 디지털 경제에 중점을 둔 베이징 시험구는 중국이 부족한 서비스 분야를 선야를 선도해 이 분야에서 무역적자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난성 자유무역시험구는 아프리카 국가와 일대일로 국가에 참여하는 국가들과의 해외 투자 및 국제 협력 개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확장되는 닝보의 자유무역시험구는 국제선박 중심지, 영향력 있는 석유·가스 자원배분센터, 공급망 혁신센터, 고품질 스마트제조 실증플롯 등이 들어선다.

    닝보 주산항은 해외무역 해운의 중심지로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무역액수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0.9% 증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