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광주·전남 코로나 확산 진정세,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



전남

    광주·전남 코로나 확산 진정세,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

    17일부터 나흘간 추가 확진자 발생 1명
    대다수 중점관리시설 제한적 영업 허용
    전남 일선 시군 "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달라"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7일까지 연장된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에 그쳤다.

    광주·전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53명으로 이중 3명이 숨졌고 10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541명은 격리 해제됐다.

    광주시는 전국적인 확산세와 추석 명절 중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14종 중점관리시설 중 '생활체육 동호회 집단체육 활동'을 제외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등 13종 시설은 '집합제한'으로 조정, 사실상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실내 50인(실내집단운동은 1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계속 금지된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북구도 방역중점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전라남도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

    도는 앞서 지난 7일부터 공연장과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집합제한으로 조정해왔다.

    전남 일선 시·군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보성군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과 친지들의 초청을 미루고 추석 선물 구입과 장보기도 지역 상가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에서도 지난 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귀성객 고향방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정적 의견이 월등히 많아 방문 자제에 나섰다.

    앞서 완도군은 추석 명절 군민과 향우가 함께 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구충곤 화순군수도 최근 전국 향우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