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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그림책 읽기 봉사' 김해 도서관 활동가 총리상 수상



경남

    '10년째 그림책 읽기 봉사' 김해 도서관 활동가 총리상 수상

    수상자 김주원 씨 "나와 가족 위해 시작한 일이 공동체 도움 마음벅차"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에 살며 10년 가까이 도서관 곳곳에서 수많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의 봉사를 이어간 도서관 활동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2011년 김해기적의도서관 개관 직후부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 등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김주원 씨.

    그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책 읽기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김해교육지원청과 경상남도교육지원청 유아교육원 등과 연계해 눈높이를 맞춘 부모와 교사 연수의 명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 독서문화진흥 정부포상은 지난 7월 공개검증을 거친 후 8월 마지막 날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상 3명, 장관표창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지만 코로나 19로 시상식이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17일 이를 대신해 김주원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주원 씨는 "나와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마음이 벅차다"며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격려받은 것 같고 앞으로 10년, 20년 지금처럼 열심히 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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