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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임원진 급여-성과금 반납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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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진흥공단, 임원진 급여-성과금 반납분 기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오른쪽)과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사진=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원진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반납한 급여와 성과금 등을 모아 기부했다.

    공단은 16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과 방역 의료진에 써달라며 7750만 원을 공단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 임원진이 급여와 성과급을 반납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4월에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1500개 민간 체육시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소독제, 살균용 스프레이 등 1억 원 상당의 방역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또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매월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송파구 등) 전통시장을 방문, 농산물 등을 구입해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59개소 임대료를 최대 50%(3~12월, 8억5100만 원)를 감면했다. 경륜장·경정·올림픽수영장 입주업체 27개소의 임대료도 전액 면제한 바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위기 극복 노력에 함께 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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