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예장 통합, "1만명 이상 21개 교회가 교세 20%이상" 교세 분석



종교

    예장 통합, "1만명 이상 21개 교회가 교세 20%이상" 교세 분석

    [앵커]

    교회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교단 가운데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산하 초소형 교회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대형교회 쏠림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국교회의 중추라고 할수 있는 101명에서 300명 사이 중소형 교회 비율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통합 총회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교인수 30명 이하 초소형 교회 비중은 33.8%로 10년 전 보다 10% 증가했으며, 101명에서 300명 사이 중,소형 교회는 19%로 10년 전에 비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인 교회 크기가 중소형 교회에서 자립이 어려운 초소형교회로 변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지표가 또 하나 있습니다.

    예장통합 산하 1만 명 이상의 초대형교회는 21개 교회로 10년 전에 비해 4개 줄었지만,
    통합총회 산하 전체 교인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장통합 교세가 2018년 기준 255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21개 초대형교회가 50만 명 이상 교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기독교인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형교회는 교인이 상대적으로 덜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예장통합 총회 통계위원회의 이번 교세 분석 보고서는 오는 105회 총회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CBS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편집 두민아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