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 여자축구부.유도부 창단 선포식. (사진=한국국제대 제공)
체육 특성화를 추진중인 한국국제대학교가 가칭 경남체육대학교로 교명 변경에 나선다.
한국국제대학교는 대학평의원회에서 2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가칭 경남체육대학교 추진위원회 발족과 교명 변경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명 변경 안으로는 경남체육대학교와 경남체육과학대학교 등이 거론됐으나 '경남체육대학교'로 최종 낙점됐다.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교직원들도 이같은 결정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학 측은"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9월 중 추가적인 절차를 마친 후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여자 축구부와 유도부 창단 계획을 밝힌 대학 측은 가칭 경남체육대학교가 특성화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스포츠 인재와 우수한 경기인 양성 등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은 물론 지역의 체육발전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체육 특성화를 위해 2021학년도에 경기지도학과, 스포츠재활운동학과 등을 신설해 54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