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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활타' 키움, LG 꺾고 하루 만에 2위 탈환



야구

    '이정후 부활타' 키움, LG 꺾고 하루 만에 2위 탈환

    키움 이정후가 11일 LG와 원정에서 2회 안타를 때린 뒤 1루에 출루한 뒤 수비 상황을 보고 있다.(잠실=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이 순위 경쟁팀 LG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키움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원정에서 8 대 2로 이겼다. 전날 1 대 6 패배를 되갚으며 시즌 마지막 LG와 경기에서 이긴 키움은 상대 전적 10승 6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LG를 밀어내고 하루 만에 2위를 되찾았다. 키움은 승률 5할8푼7리로 5할7푼8리의 LG를 제쳤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8탈삼진 5피안타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브리검은 LG전 2연패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4번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최근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정후의 멀티히트는 10경기 만이고, 3안타는 14경기 만이다. 전날 아쉬운 수비를 펼쳤던 허정협도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이 6이닝 1탈삼진 11피안타 2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졌다. 2018년 KBO 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 경기 최다 자책점(8개)을 안은 윌슨은 시즌 7패(8승)째를 안았다.

    0 대 0이던 2회초 승부가 갈렸다. 키움 타선은 선두 타자 이정후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7점 빅이닝을 이뤘다. 1사 만루에서 변상권이 2루 땅볼로 선제 결승 타점을 올렸고, 박준태의 1타점 내야 안타와 김혜성의 2타점 우월 3루타, 전병우의 좌전 적시타로 5점을 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로 7점째를 뽑았다.

    NC도 창원 NC 파크 홈에서 kt를 9 대 1로 대파하고 1위를 지켰다. 2위 키움과 승차는 1.5경기다. 롯데도 부산 사직 안방에서 삼성을 12 대 4로 눌렀다. SK는 한화와 대전 원정에서 4 대 3으로 이겨 9위를 지켰다. 두산과 KIA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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