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의협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곧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살아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완전한 철회가 아닌,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이니까요.
여전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등 다방면에서 정부와 의협은 의견을 달리합니다.
양측의 팽팽한 논리공방.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