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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킥'으로 무장한 UFC 라키치, 3-0으로 스미스 제압



스포츠일반

    '레그킥'으로 무장한 UFC 라키치, 3-0으로 스미스 제압

    정확하게 레그킥을 날리는 라키치(오른쪽) (사진=SPOTV NOW 제공)

     


    알렉산더 라키치(오스트리아·28)가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라키치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앤서니 스미스(미국·32)에게 심판 전원 일치(3 대 0) 판정승을 거뒀다.

    라키치는 1라운드에 강한 레그킥을 연속으로 날리며 스미스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이어 스미스를 그라운드로 끌고 간 뒤 상위 포지션을 유지했다. 스미스도 당황하지 않고 하위포지션에서 침착하게 라키치의 공격을 방어해 라운드를 넘겼다.

    라키치는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다시 레그킥으로 스미스를 괴롭혔다. 스미스도 라키치의 안면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꽂으며 맞대응했다. 하지만 라키치는 테이크 다운으로 다시 상위 포지션을 가져갔다. 스미스는 하위 포지션에서 초크로 기회를 노렸지만 라키치가 틈을 내주지 않았다. 라키치는 1라운드 이어 2라운드도 끝날 때까지 포지션을 유지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두 라운드를 내준 스미스는 3라운드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곧바로 라키치에게 킥과 펀치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라키치는 다시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스미스를 괴롭혔고 스미스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타격을 허용했다. 결국 라키치는 라운드 끝까지 상위 포지션을 잡았고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스미스를 제압했다.

    라키치는 지난해 12월 볼칸 우즈데미르에게 판정패 후 다시 승리를 찾았다.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은 13승2패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지난 3월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TKO패 이후 2연패(33승16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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