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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투입 경찰 코로나 검사 완료…확진 5명(종합)



사건/사고

    광복절 집회 투입 경찰 코로나 검사 완료…확진 5명(종합)

    집회 투입 경력 총 9536명 코로나 전수검사 완료
    현재까지 확진자 5명, 모두 서울청 기동대 소속
    집회 투입 외에도 본청 1명 등 경찰관 3명 확진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광복절 맞아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광복절인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21일 기준 총 5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이날 경찰청 본청 소속 직원 등 경찰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광화문 집회 투입 경력 총 953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완료했다.

    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총 5명으로 모두 서울청 기동대 소속이다. 4명은 전날 확진 통보를, 1명은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밖에 검사 결과가 전부 나오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전날 확진 통보를 받은 4명 중 1명은 병원으로,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1명은 자가격리(이송대기)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확진 통보를 받은 1명은 자가격리 조치 및 역학조사 대기를 시켰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기동대 소속 경찰관 역시 7~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총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의 경찰부대원을 광화문역, 경복궁역 주변 도로, 지하철역 입구 등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정보·교통·형사 등 경찰관 1923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전수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광화문 집회에는 투입되지 않았지만 경북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경찰청 본청에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으로, 경찰청은 해당 층을 폐쇄했으며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성동경찰서에서도 이날 오전 경찰관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및 해당 사무실 폐쇄, 방역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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