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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한 채 빼고 다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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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 "한 채 빼고 다 팔겠다"

    경실련 발표, 수도권 다주택 기초단체장 2위
    9채 중 주거용 1채 빼고 처분 방침 발표

    (사진=화성시청 제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발표한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와 관련해 서철모 화성시장이 "살 집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와 사회 인식이 변하면서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에 대한 비판의식과 국민의 눈높이가 바뀌었다"며 "이와 같은 인식에 공감하는 한편,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택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가 도덕군자는 아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는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신을 지키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의 재산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보유 재산과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 시장은 9채를 보유해 14채를 소유한 백군기 용인시장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 시장은 충청도 소재 단독주택 1채와 소형 주공아파트 8채(일산2·군포5·노원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경실련은 "언제든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어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심을 걷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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