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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야권 대선 불복, 재실시 선언



국제일반

    벨라루스 야권 대선 불복, 재실시 선언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동유럽 벨라루스 야권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재실시를 선언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야권은 20일(현지시간) 조만간 새로운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주징했다.

    야권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11월 5일 이후 국제참관단을 초청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대선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러나 "야당이 정권을 잡으려는 시도"라며 비난했다.

    러시아도 벨라루스 야권이 새 대선 이후 친서방 노선을 채택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이 벨라루스 상황에 개입하고 있다며 벨라루스 야권과 직접 협상하는 것은 내정간섭에 속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야권의 접촉제안을 분명히 거부했다.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달 치른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대규모 시위를 진압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으며 대선 부정 의혹과 지난 94년부터 26년째인 장기집권하는 데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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