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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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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심각…'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무기한 연기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1주차 현장 사진 (사진=쇼플레이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 무기한 중단된다고 18일 저녁 알렸다. 이후 예정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각 지역 공연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된다.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 중이고, 공연장에 전국 단위의 관객이 모여들기에 '건강'과 '안전'을 우선해 연기하기로 했다는 게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의 설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연속 100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이 4차례 연기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송파구청과 제작사, 출연진,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협의와 꾸준한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개막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 함성 금지 등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10회 공연을 하는 동안 5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출연진은 마스크 착용과 함성 금지를 강조했고, 관객들도 출연진들의 무대에 함성 대신 박수로 호응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19일) 0시 기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297명이다. 완치된 인원은 72명, 치료 중인 인원은 2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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