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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45mm 물폭탄…300여 명 대피 등 비 피해 196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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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545mm 물폭탄…300여 명 대피 등 비 피해 196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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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제방 무너져 300여 명 대피
    전주 다리아랫길, 천변주차장 등 통제
    오는 9일 새벽까지 강한 비 계속

    8일 오후 1시쯤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의 섬진강 제방 약 100m가 붕괴돼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로 대피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호우경보 속에 545.0mm의 폭우가 쏟아진 전북지역은 섬진강 제방이 붕괴돼 주민 3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순창 풍향 545mm, 진안 443.5mm, 남원 427.9mm, 남원 뱀사골 405.5mm, 진안 동향 346.5mm, 장수군 305.2mm, 임실 301.8mm, 전주 299.6mm, 익산 276mm, 김제 261.5mm, 부안 260.6mm, 무주 259.5mm, 군산 254.3mm, 정읍 232.9mm, 완주 204.6mm이다.

    시간당 최고 78.5mm의 비가 쏟아지며 전북 지역에는 총 196건의 비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1시쯤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의 섬진강 제방 약 100m가 붕괴돼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로 대피했다.

    섬진강 제방이 터져 물에 잠긴 전북 남원시 금지면.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미처 침수 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2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남원방향 사매터널 입구에선 토사가 유실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장수 번암과 진안 백운 등 총 14건의 도로사면유실, 7건의 토로 파손이 발생했다.

    8일 불어난 강물에 다리아랫길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김용완 기자)
    완주군 만경강 삼례와 전주시 만경강 미산교, 정읍시 동진강 등에 홍수경보도 내려졌다. 불어난 강물에 전주시의 다리아랫길 전 구간과 천변 주차장 등도 통제됐다.

    산림청은 8일 오전 임실, 무주, 진안, 장수, 남원에 산사태경보를 군산엔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전북 전주의 호남고속도로 만경강 일대. 강이 다리 밑까지 차올랐다. (사진=도상진 기자)
    같은 날 오전 4시쯤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요동마을 인근 산비탈의 토사가 쏟아졌으며 마을주민 20여 명은 대피했다.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작물 침수도 늘어나고 있다. 벼 2157.3ha, 논콩 197ha 등 총 2683.3ha가 침수돼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도로유실 등 35건, 산사태 2건, 교량 1건, 주택침수 11건 등 총 196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3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8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 주민들이 추천대교 방면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용완 기자)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9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겠으며 이번 비는 내일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은 "며칠째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사고와 불어난 강물에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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