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30분쯤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천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박모(57)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전북소방본부와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천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박모(57)씨가 물에 빠졌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박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천은 장맛비로 수심이 3~4m에 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