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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영월대회, 10일부터 5일 열전 돌입



스포츠일반

    씨름 영월대회, 10일부터 5일 열전 돌입

     

    민족 스포츠 씨름이 두 달 연속 한여름 모래판을 달군다.

    대한씨름협회는 7일 "한국씨름연맹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처럼 무관중으로 열린다.

    영덕단오대회는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6개월 만에 열린 씨름 대회였다. 실내 스포츠에 몸을 밀착시키는 종목이라 우려가 컸지만 선수단 전용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

    영월 대회 역시 5일 동안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장뿐만 아니라 선수 대기실과 임원석을 하루 3회 소독하는 등 방역 대책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 민속씨름리그에서 없던 단체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단체전은 4강 선발까지 단판제(7전 4승제)이며, 준결승부터는 3판 2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한다.

    10일(월) 태백장사(80kg 이하)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일(화)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12일(수)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및 단체전 8강 선발이 열린다. 13일(목)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및 단체전 4강 선발, 마지막 날인 14일(금)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과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린다.

    KBS N 스포츠를 통해 대회 둘째 날인 11일부터 14일까지 대회가 생중계된다.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대한씨름협회_씨리즈)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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