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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일단 관중석 20% 초중반까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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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일단 관중석 20% 초중반까지 입장"

    프로야구 관중 입장 첫 날인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야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문체부는 이날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 10%의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다.(자료사진=윤창원 기자)

     

    정부의 프로 스포츠 관중 확대 방침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조심스럽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O는 7일 "이날 정부의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확대 발표에 맞춰 11일(화)부터 관중 입장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지난 5월 5일 무관중으로 개막했으나 지난달 26일부터 관중석의 10%에 한해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에 따라 안전한 관람이 지속되면서 관중 수용이 늘게 됐다.

    KBO는 "정부의 확대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다"면서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준 성숙한 관중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30% 입장 확대에 따라 KBO와 10개 구단은 거리 두기를 반영한 좌석 배치와 입장 동선 등 안전 관리 지침을 이미 수립했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점검을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단은 30% 상한을 채우지는 않을 전망이다. KBO는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새로운 관람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당분간 각 구장 별로 20%대 초중반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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