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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응원, 홈런·파울볼 잡기 NO…야구장 방역 엄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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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응원, 홈런·파울볼 잡기 NO…야구장 방역 엄격 관리

    지난 5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대결이 펼쳐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팬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리그 방역 지침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KBO 사무국은 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실무자들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KBO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과 정부 지침을 기준으로 구단별 관중 입장 대응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향후 개선 방향과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졌다.

    KBO와 10개 구단은 방역 강화를 위해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관중 동선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 관리를 위해 구장 내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입장 게이트 개문 확대, 화장실에 거리두기 스티커를 확충해 관중 밀집 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1m 이상 거리 두기를 원칙으로 한다.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 일부 지연되는 경우 줄이 길게 늘어설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거리두기 스티커도 보다 길게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퇴장 동선은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관중석은 10% 관중수용 기간 동안 앞, 뒤, 좌, 우로 2칸씩 띄어 앉는다. 경기 중에는 비말 감염 방지를 위한 육성 응원 자제에 대한 안내를 한층 강화한다. 원정팀 응원석도 홈팀에서 적극적으로 자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파울, 홈런 볼을 줍기 위해 관중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호루라기, 전자 경고음, 전광판 등을 통해 이동 자제 안내도 강화한다.

    취식 공간은 입장 관람객 수에 맞춰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암표 판매 의심 사례 적발 시 소명 기회 제공 후 직권 취소를 시행하고, 흡연실 등 사람이 많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구역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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