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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 나선다



스포츠일반

    문체부,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 나선다

    인력 양성, 콘텐츠 제작, 유통망 구축 등 55억 원 지원

     

    이제는 비대면 스포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체육시설업계의 극복을 위해 새로운 사업 방식을 제공하고 비대면 선호 사회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600명), 민간 체육시설업자의 비대면 사업 전환 지원(400개소),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유통망(플랫폼) 구축 등 3개 분야에 예산 총 55억원을 지원한다.

    비대면 스포츠시장은 기존의 스포츠 종목에 대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디지털 정보와 영상 분석, 온라인 시스템 관리 및 인공지능 등 차세대 컴퓨터 기술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문체부는 민간의 전문 교육 기관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과 민간체육시설업자의 사업 전환 등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 공모는 대학교, 기업, 스포츠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 교육생 참여 제고 방안 및 교과과정의 우수성, ▲ 사업재설계 지원계획의 합리성, ▲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해 1개 기관당 운영비 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스포츠지도(코칭) 유통망(플랫폼) 구축’ 사업은 콘텐츠 공급자(체육시설업자, 지도자)와 소비자(일반 국민)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참여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 공모는 중소기업을 주관으로 연구기관, 대학교, 대기업 등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 국민들의 유통망(플랫폼) 참여 확산방안, ▲ 체육시설업자 및 지도자, 중소 정보통신(IT) 기업 등 소상공인 동반성장 방안, ▲ 유통망(플랫폼) 기능의 공익성과 시장 확산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1개 기관을 선정하고 예산 총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인력양성 전문 교육기관, 비대면 스포츠지도 온라인 유통망 구축 사업자 등을 공모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6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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