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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2000억' 걸린 단판 승부서 웃었다



축구

    풀럼, '2000억' 걸린 단판 승부서 웃었다

    브렌트포드 꺾고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풀럼은 2019~2020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연장 끝에 2대1로 꺾고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사진=풀럼FC 공식 트위터 갈무리)

     

    풀럼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풀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연장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2019~2020시즌을 4위로 마친 풀럼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5위 카디프시티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3위 브렌트포드를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통산 9번째 1부리그 승격 도전이 무산되며 다음 시즌 재도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 둘의 대결은 승격할 경우 풀럼이 1억3500만파운드(약 2100억원), 브렌트포드는 1억6000만파운드(약 25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던 '쩐의 전쟁'이었다. 세 골 모두 연장전에 가서 나왔을 정도로 팽팽한 승부였지만 결국 풀럼이 웃었다.

    풀럼은 2017~2018시즌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에 그치며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풀럼은 다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세 팀은 챔피언십 1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2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4위 풀럼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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