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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세가 더 강했다…키움 상승세 꺾고 첫 6연승 행진



야구

    kt 기세가 더 강했다…키움 상승세 꺾고 첫 6연승 행진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 시즌 첫 6연승 고지에 올랐다.

    kt는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 대 2로 누르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러셀은 2사에서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첫 대결을 시작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1루로 진루했다. 후속타자 이정후는 우중간 안타로 러셀을 3루까지 보냈고 이어 허정협이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러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키움과 kt는 선발인 이승호와 데스파이네의 호투로 4회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다시 득점을 신고한 것은 키움이었다. 5회말 키움 김웅빈은 선투타자로 나서 데스파이네에게 좌익수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며 2 대 0으로 앞서갔다.

    kt의 추격은 6회부터였다. 유한준은 무사 1,3루에서 불펜으로 올라온 김태훈에게 병살타를 쳤다. kt는 그 사이 첫 득점을 뽑았다.

    타선에 탄력이 붙은 kt는 7회초 황재균이 2사 2,3루에서 불펜으로 올라온 안우진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와 3 대 2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강백호가 무사 2루에서 소중한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4 대 2로 달아났다.

    결국 kt는 조현우, 주권, 이보근, 김재윤을 차례로 투입해 키움의 공격을 막고 2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6연승(38승 34패 1무) 행진을 이어가며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9승5패를 기록했다.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키움은 44승 32패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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