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나보다 팀이 우선”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 각오



축구

    “나보다 팀이 우선”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 각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에도 동료와 리스본행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사진=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개인의 목표보다 팀의 목표가 언제나 우선이다”

    ‘황소군단’에 합류한 ‘황소’의 첫 번째 인사다.

    황희찬은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오스트리아 무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황희찬은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에이스’ 티모 베르너를 대신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등 번호 11번과 5년의 계약 기간이 황희찬을 향한 라이프치히의 기대감을 증명한다.

    이적 후 라이프치히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과 인사한 황희찬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만나고 나서 ‘내가 뛰고 싶은 클럽이 바로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길 원하는 내게 라이프치히가 가장 적합한 팀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강점으로 “나는 주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며 골도 넣는다”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기하는 것도 준비되어 있다.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나의 플레이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미뤄진 탓에 황희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에 출전할 수 없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여 잔여 경기를 치른다.

    “나의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목표가 언제나 우선”이라는 황희찬은 “비록 나는 출전할 수 없지만 리스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길 바란다. 나 역시 그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황희찬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뉘른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