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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로 출발한 안병훈의 아쉬운 최종일



골프

    단독 2위로 출발한 안병훈의 아쉬운 최종일

    WGC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12위

    안병훈은 월드골프챔피언십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최종일에 아쉬운 부진으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연합뉴스)

     

    컨디션 좋았던 안병훈(29)이 아쉽게 최종일에 무너졌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잃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선두 브랜던 토드(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이지만 버디 3개, 보기 6개로 3타를 잃었다. 12번 홀(파4)까지 5타를 잃었다가 14번 홀(파3)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만회했다. 첫날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안병훈이라는 점에서 더욱 쓰린 최종일의 부진이다.

    임성재(23)와 강성훈(32)은 각각 3오버파, 2오버파를 치고 공동 35위(3언더파 277타)와 공동 44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과 함께 경기한 브랜던 토드 역시 5타를 잃고 무너진 가운데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역전 우승했다.

    최종일에 5타를 줄인 토마스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네 명의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1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대니얼 버거,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톰 루이스(잉글랜드)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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