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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베일 벗어…1일 부분 개방



영동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베일 벗어…1일 부분 개방

    산림자원 활용한 스토리텔링 선보여

    무릉계곡 베틀바위(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무릉계곡 숲길 안전관리와 산림보호를 위해 공동산림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베틀바위 산성길이 다음달 1일부터 부분 개방된다.

    동해시는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박달계곡까지 총 4.7㎞의 등산로 구간 중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까지 2.7㎞ 구간에 이정표를 설치하는 등 부분 개방 준비를 마쳤다.

    베틀바위 산성길 부분 개방에 이어 올해 마무리되는 수도골과 박달계곡 등산로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명소의 풍광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등산로 곳곳에 산재돼 있는 기암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금강송 군락지 휴휴 명상 쉼터와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숯 가마터 등 다양한 스토리를 탐방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틀바위 일원~박달령 구간은 무릉계곡 내에서도 손꼽히는 바위 절경을 자랑한다. 하지만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인해 그동안 일반 등산객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곳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랫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천하비경 베틀바위 풍광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곳곳에 조성된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속의 행복, 소원이 이뤄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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