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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보토패스, 데뷔 연기…아이러브 신민아 '괴롭힘' 주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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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보토패스, 데뷔 연기…아이러브 신민아 '괴롭힘' 주장 영향

    걸그룹 보토패스 (사진=WKS ENE,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오는 8월 4일 데뷔 예정이었던 걸그룹 보토패스(BOTOPASS)가 결국 데뷔를 연기한다.

    보토패스 소속사 WKS ENE는 24일 공식입장을 내어 "보토패스를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현재 8월 4일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한 데뷔를 앞두고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보토패스 멤버들과 회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던 일정을 뒤로 미루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WKS ENE는 "보토패스의 데뷔를 앞둔 시기에, 보토패스에 합류하는 아이러브(ILUV)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의 루머가 유포됨으로써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은 물론이고, 이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하는 보토패스의 다른 멤버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팬들에게 공표한 일정이기 때문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원래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가족처럼 함께 지냈던 멤버의 어이없는 주장으로 인해 공격의 집중 타깃이 되어버린 아이러브 출신 3명은 물론이고, 데뷔의 꿈을 함께 꾸던 5명의 보토패스의 나머지 멤버들 모두 견디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WKS ENE는 "멤버들이 현재 겪고 있는 정신적 충격이 크고, 그것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들의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내린 결정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루머에 대한 판단은 법정에서 다루기로 하였으니, 오해에서 기인한 악플 등은 자제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결백을 입증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아티스트들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데뷔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보토패스는 미희, 시호, 리아, 최상, 하린, 서윤, 지원, 아윤으로 구성된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열정을 위해 태어난'이라는 '본 투 비 패션'(Born to be Passion)에서 따온 보토패스는 오는 8월 4일 데뷔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앞서 걸그룹 아이러브의 멤버 신민아는 본인의 SNS 글을 통해 다른 멤버 전원에게 폭언, 폭행, 성희롱 등을 당해 그 영향으로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게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신민아에게 민·형사상 조처를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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