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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다녀온 남성 2명 '무증상 확진'…경남 146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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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다녀온 남성 2명 '무증상 확진'…경남 146명 집계

    누적 확진 146명 중 16명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상황판(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추가로 2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이라크를 다녀온 직장 동료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148번과 149번으로 분류된 창원 지역 30대 남성과 의령 지역 40대 남성은 이라크에서 체류하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공항 검역을 통과해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내린 뒤 148번은 셔틀버스를 타고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49번은 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148번과 149번은 검사 결과 15일과 16일 양성 통보를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48번과 같이 셔틀버스를 탔던 해외입국자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13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16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방역 강화 대상 국가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4개국에서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까지 확대된다. 이들 나라는 비자와 항공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지난 13일부터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항공권 발권 또는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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