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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 피해 최소화…경남 산사태 대응 체계 강화



경남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경남 산사태 대응 체계 강화

    산사태 취약지역 2379곳 현지 점검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산사태 취약 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 신속 대응 체계·방지 기반 구축, 신속한 조사·복구 등 4개 전략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산사태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우선 도내 산사태 취약 지역 2379곳에 대해 연 2회 이상 현지 점검을 하고 지역 주민과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점검한다. 또, 대피 장소 지정 등의 예방 조치도 살펴본다.

    18개단 64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 교육을 비롯해 응급 조치, 주민 대피 등을 지원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는 위기 대응 단계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으로 적극적인 대피 명령을 실행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로 신속한 대응, 조사, 복구에 나선다.

    원인조사단과 복구설계 심의단을 운영해 이곳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피해 대책을 수립한다.

    경남 실정에 맞는 '경상남도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전 시군에 배포했다.

    경남도 유재원 산림녹지과장은 "도민들도 산사태 대비 행동 요령을 평소 숙지하고 산사태 위험 요인 발견 시 해당 지역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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