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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강원지방병무청장 만난 건 사실, 문제 될 행동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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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측 "강원지방병무청장 만난 건 사실, 문제 될 행동 안 해"

    군 연기 기간 730일 초과 의혹에는 "사실무근"
    7월 3일 신체검사 새로 받았고 결과 기다리는 중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김호중이 입대를 앞두고 군 관계자를 만났다는 의혹에 관해 "강원지방병무청을 만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문제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내어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다"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 신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발표할 테니 부디 추측 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SBS funE는 김호중 측이 먼저 연락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이 지난 4월 23일에도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나고 공무원들 앞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고 한 제보자의 주장을 함께 실었다.

    이 매체는 또한 "김호중은 군 연기 기간인 730일을 초과했으며, 이후 6월 15일 입대일이 정해졌으나 재신체검사로 인해 군입대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성악을 전공했다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라는 별명이 붙은 가수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8세다. '미스터트롯' 톱7 안에 들었고 최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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