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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 레이스 본격 돌입…문심(文心) 누가 사로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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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당권 레이스 본격 돌입…문심(文心) 누가 사로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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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7일 국회서 전당대회 출마선언…김부겸은 9일 출사표
    우원식·홍영표 의원 불출마하면서 대선 경선 전초선 양상
    대의원-권리당원 중 호남 출신 많아 이낙연 '우세' 예상
    비전 제시 내용에 따라 '친문' 표심 향배 엇갈릴수도
    이낙연, 코로나19 국난 극복…김부겸, 민주당 영남 외연확장

    좌측부터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월말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국면에 돌입했다.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당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들을 지지하던 표심이 당권 후보이자 대권잠룡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중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불출마' 우원식·홍영표 표심 어디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8·29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코로나19 국면인 만큼 기자회견 형식으로 조촐하게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당권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도 오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앞서 당내 '친문(親文)' 주자로 분류됐던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사실상 이낙연·김부겸 두 대권잠룡의 양자대결 구도가 됐다.

    이에 따라 우원식·홍영표 의원을 지지했던 이른바 '문심(文心)표'가 어디로 향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일단 이들 지지자들 중엔 호남 출신이 많아 '호남계' 이낙연 의원이 유리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우원식·홍영표 의원 쪽 대의원과 권리당원 비율을 보면 호남 출신이 많아 이 의원에 대한 지지 요구가 많다"고 말했다.

    ◇당내선 후보들에 대한 '명확한 비전 제시' 요구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하지만 두 당권 주자가 50일 정도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에 따라 문심은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전당대회가 '비대면'으로 치러져 당원간 직접 접촉이 힘들어진 만큼 메시지는 명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당내 기류는 진보와 개혁을 중시해야한다는 흐름이 있다. 그 흐름에 부합하는 후보인지가 중요한 척도고, 이에 대한 가치와 노선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둘 다 당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도 "결국 코로나19 국면에서 누가 우리사회를 총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여기서 김부겸 전 의원이 선전한다면 그 기세는 대권으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金·李 두 대권잠룡도 당내 던질 메시지에 고심

    김부겸·이낙연 두 당권 주자들도 이번 선거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고심하는 모양새다.

    일단 이 의원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김 전 의원은 영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 국난 극복 과정에서 176명에 이르는 거대여당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인지를 놓고 누가 적임자인지에 초점을 맞춰 당원이나 국민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 측근 역시 통화에서 "열악한 지역에서 싸운 사람들이 없었다면 '176석 여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 오랜 기간 쌓은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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