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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코로나19 확진 두살배기 돌보던 30대母 확진



청주

    충북서 코로나19 확진 두살배기 돌보던 30대母 확진

    대전 105번 확진자 아내로 충북대병원서 아들 간호 중 양성 판정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살배기 아들을 충북의 한 병원에서 돌보던 3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충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격리 치료를 받던 아들(2)을 간호하던 30대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105번 확진자의 아내로 지난 달 28일 아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자 병실에서 간호해 왔다.

    대전 동구에 사는 A씨는 애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재검진을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A씨는 병원에서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아 접촉자는 없다"며 "아들과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옥천군 이원면의 한 업체 직원인 40대 B씨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대전 거주자인 B씨는 대전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되면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옥천 회사서 격리 생활을 해오다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았다.

    A씨와 B씨의 실거주지는 모두 대전 동구지만 충북 확진자로 관리되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8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이미 61명은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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