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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속 확산' 광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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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급속 확산' 광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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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일주일새 53명…이번 주말이 고비
    사찰·교회·오피스텔·요양원 등 감염경로 다양
    확진자들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해 상황 심각
    광주시, 주말 외출·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요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에서 최근 1주일 동안 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의 외출과 이동이 많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 확산 방지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광주 34번에서 86번까지 53명이나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52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사찰과 교회, 오피스텔, 요양원 등으로 다양하고 확진자들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점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에는 결혼식이 집중되고 교회 예배와 같은 종교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가 방역대응단계를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지만 방역수칙만 지키면 실내에서 50명 미만의 모임과 행사는 개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나들이나 외식 등으로 시민들의 접촉이 늘어날 수 있는 것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이에 따라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만약 이번 주말에 감염이 확산될 경우 불가피하게 가장 고강도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되도록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유흥업소와 PC방 등 12개 고위험시설의 운영 자제를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한다"며 "특히 방문판매업의 경우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설명회 등의 활동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금 불편하다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 광주는 장기간 일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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