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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번외수사' 5인방 아쉬움 가득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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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 '번외수사' 5인방 아쉬움 가득 끝인사

    사진=OCN 제공

     

    28일(일) 밤 10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주역들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강력계 형사 진강호 역을 맡은 차태현은 "도전적인 작품이었는데 종영을 한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형사 캐릭터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진강호는 저와 잘 어울리는 형사였던 것 같다. 여러모로 '번외수사'는 저에게 꼭 필요했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제작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번외수사'를 시청해 주시고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열혈 PD 강무영으로 분한 이선빈은 "첫 촬영을 시작했던 날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며 "항상 웃으면서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들, 배려심 넘치는 선배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종영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을 연기한 정상훈은 "좋은 작품 안에서 훌륭한 연출진과 스태프, '팀불독'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행복하게 드라마를 촬영했다"며 "'번외수사'가 더운 밤 여러분께 통쾌하고 시원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였기를 바란다.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특권이 있는 자의 몫이 아니라 평범하지만 잘못된 일을 밝혀내고자 하는 여러분의 용기에서 시작된 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칵테일바 사장 테디정을 맡은 윤경호는 "팀불독 멤버들은 물론 액션 연기를 하며 같이 동고동락했던 박태산 배우와 장진희 배우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며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언젠가는 팀불독 다섯 명이 또 한 번 뭉쳐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시즌2도 기대해본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탁원으로 분한 지승현은 "'번외수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탁원이 되어 팀불독 멤버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값지다"고 했다.

    12부작으로 꾸려진 '번외수사'는 전날 방송된 11회에서 '커터칼 연쇄살인' 진범이 구둣방 내외라는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들에게 납치된 진강호로 인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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