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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문자 투표 수익 3억 4천만 원 기부한다



방송

    '미스터트롯' 문자 투표 수익 3억 4천만 원 기부한다

    결승전 당시 총 773만 건 쏟아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 10팀 선정해 지정 기부
    1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반 기부에 쓰여

    (사진=TV조선 제공) 확대이미지

     

    올해 가장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결승전 당시 온 문자 투표 수익 3억 4천만 원을 기부한다.

    TV조선은 지난 3월 12일 이루어진 결승전 생방송 당시 773만 1781콜이 들어왔고, 통신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 및 문자 투표 시스템 운영회사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이 3억 3916만 4687만 원이라고 26일 밝혔다.

    TV조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을 전달했다. 이 중 90%인 3억 524만 8218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에게 지정 기부하고, 10%인 3391만 6469원은 일반 기부에 쓰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은 TV조선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총 21팀을 추천했다.

    이영선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주용중 TV조선 보도본부장,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15팀이 선발됐고, 본심 끝에 △대구시의사회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서생지역아동센터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에이스잡 △고(故) 신창섭 △고(故) 피재호 △최석진 △김지선-김창연 △최형빈-이찬형 등 최종 10팀이 확정됐다. 개인은 각 2천만 원, 기관과 단체에는 각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7월 7일 '사랑의 콜센타' 녹화 중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기부금 지원 대상자 명단.

    ▲대구시의사회 :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환자들 생명 살리는 데 헌신
    ▲신곡노인종합복지관 : 가정방문 소독, 안부전화 등을 통해 노인들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
    ▲서생지역아동센터 : 낙후지역 아동과 저소득층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긴급 돌봄 실시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 인천공항 해외입국자를 전국 12개 격리시설에 수송
    ▲에이스잡 : '해외 입국자 격리 시설'의 소독방역, 폐기물 처리 담당
    ▲고 신창섭 : 전주시 총무과 공무원으로 코로나19 격무로 인해 순직
    ▲고 피재호 : 경북 성주군청 공무원으로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쓰러져 순직
    ▲최석진 : 전국 의료진에게 자원봉사 호소문 만들어 대구에 집결하게 한 간호사
    ▲김지선-김창연 : 코로나19 완치 후 혈장 기증한 예비부부
    ▲최형빈-이찬형 : 국내외 코로나19 현황을 알려주는 '코로나 나우' 사이트 개발한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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