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가 오는 8월에 열린다.
경상남도는 창원시, 로봇랜드재단,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26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지역 로봇문화 확산, 스마트 해운·항만·자율운항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향후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연관 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능로봇기술 기반의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능형로봇 시스템이 설치된 보트를 설계·제작해 정해진 코스에서 원격조종, 오토파일럿, 자율운항 등 운행 기록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