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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판매 관련 71명 확진…강남구 모임도 방문판매 관련



보건/의료

    대전 방문판매 관련 71명 확진…강남구 모임도 방문판매 관련

    "강남구 사례, 기존 집단감염사례와 연관성"
    "한강 자동차 동호회 추가 확진 없어"
    "킨텍스 반려동물 박람회, 방역 우수사례"
    생수 포함 모든 음식물 금지·마스크 수시 점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대전시 서구 방문판매와 관련해 25일 12시 기준 전날보다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모임도 방문판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25일 강남구 모임과 관련해 "방문판매 관련 업체 사무실에서 소규모 모임이 있었던 것까지는 확인을 했고 일단 그 모임의 성격을 더 조사를 하는 중"이라며 "7명의 확진자 중 5명은 방문자 2명은 접촉자로 전파됐다"고 밝혔다.

    또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각이 달라, 여러 차례 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에 발생한 방문판매 집단감염사례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판매 관련 소규모 확산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인데, 방역당국은 건강식품·의료기기 홍보·체험을 통해 고령층을 유인하는 홍보·전시관이 오히려 고령층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한강공원 주차장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5명(참가자 4명, 접촉자 1명)이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최초 증상 발생일은 6월 12일이고 한강 모임은 6월 15일이었는데 그 이전인 8일 이후에 식당·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파가 한강 등 야외상황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는 추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 확진자가 방문했음에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방역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2~14일 열린 박람회에 지난 13일 확진자가 방문했지만, 전시장 출입 전 2회에 걸친 발열감사, 철저한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활용, 생수를 포함한 모든 음식물 섭취 금지, 방역관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수시 점검 등이 잘 지켜졌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행사는 연기하는 등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게 개최한다면 우수사례를 참고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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