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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자동차 동호회에서 5명 확진…리치웨이 205명



보건/의료

    여의도 한강공원 자동차 동호회에서 5명 확진…리치웨이 205명

    동호회 참석 10명 중 4명 확진…접촉자 1명도 감염
    관악구 리치웨이 205명…대전 방문판매 58명
    "건강식품·의료기기 홍보관 어르신 위태롭게 만드는 장소"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24일 "확진자 5명은 23일에 4명, 24일에 1명 확진됐는데, 이 중 4명은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고, 1명은 접촉자"라고 밝혔다.

    해당 모임은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모두 10명이었는데, 이 중 4명이 확진된 것이며, 접촉자 1명까지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및 모임의 형태, 접촉의 강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전체적인 동호회의 동선이 확인돼야 하고, 양성자 중에 누가 발병일이 좀 빠른지, 어디서 노출됐는지 등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 정리가 되면 별도로 말씀을 드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본부장 (사진=연합뉴스)

     

    또 24일 오후 12시 기준 6월 24일 오후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05명이 확진됐다. 직접 방문자가 41명이고, 접촉자 164명이다.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방문자 31명, 접촉자 27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이용자 24명, 직원 6명, 가족 및 기타 17명 등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제품을 홍보·체험하는 행사나 모임이 어르신들을 유인하지만 이 같은 장소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이 아니라 건강을 위태롭게 만드는 장소라는 점을 꼭 유념하시고 방문하지 말아달라"며 "가족들도 어르신의 건강도 살펴주시되, 감염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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