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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서의 의미…'아이 캔 온리 이매진' 울산 시사회 성황



울산

    진정한 용서의 의미…'아이 캔 온리 이매진' 울산 시사회 성황

    폭력적인 아버지 용서하는 과정 그린 감동 실화
    울산CBS 시사회 마련…18일 전국 극장서 동시 개봉

    울산CBS는 18일 오후 3시30분 롯데시네마 삼산점에서 ‘아이캔 온리 이매진’ 시사회를 열었다. (사진=이상록 기자)

     

    진정한 화해와 용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시사회가 울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CBS는 18일 오후 3시30분 롯데시네마 삼산점에서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는 울산지역 목회자와 성도,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CCM 명곡의 탄생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밴드 '머시미'(Mercy Me)의 리드보컬인 '바트 밀라드'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이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다.

    영화는 주인공 바트 밀라드가 자신의 내면 깊이 박혀있던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와 분노를 마침내 마주하고, 이를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극복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가사와 같이 과거 고통에 얽매여 있던 그리스도인이 은혜를 통해 자유와 상상에 이르는 것을 보여준다.

    시사회에 참석한 화봉교회 이우탁 목사는 "영화를 보는 내내 용서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면서 "예상보다 훨씬 감동적이었던 만큼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우리교회 김도선 권사는 "주인공이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거두고 용서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밝혔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는 지난 2018년 북미 개봉 당시 첫 주에 블랙팬서와 툼레이더 등 대작을 제치고 개봉작 가운데 극장당 수익 1위를 기록했다.

    CCM 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1999년 발표돼 누적 판매 400만 장을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CCM 싱글 앨범이기도 하다.

    울산CBS 권대희 본부장은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음악영화이면서 가족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며 "비가 오는 날씨 속에도 시사회에 참석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18일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정식 개봉했다.

    단체 관람과 대관 등은 울산CBS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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