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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굴 갇혔던 다이버 2명 구조…해경 대원 1명 실종



경남

    통영 동굴 갇혔던 다이버 2명 구조…해경 대원 1명 실종

    (사진=통영해경 제공)

     

    스킨스쿠버를 하다 해상 동굴에 고립된 민간 다이버 2명 모두 10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이들을 구하려 간 해경 대원 1명이 실종됐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19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민간 다이버 A(32·여)씨·B(42·남)씨가 인근 동굴에 고립됐다.

    해경은 구조대원 3명을 동굴에 보냈지만 파고가 높아 난항을 겪던 중 이날 새벽 1시 50분쯤 민간 다이버들을 모두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등을 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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