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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전

    천안서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천안 109번 확진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 받아..서울 '리치웨이'관련 접촉자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자료사진)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충남 천안으로 확산됐다.

    천안시와 보건당국은 천안에서 10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62세 여성인 A씨는 지난 4일 무증상 상태에서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통보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서울 관악구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아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고 있어 아산시와 천안시가 구체적인 이동 동선을 파악하며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일 리치웨이 설명회에 참석한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4일까지 직원과 참석자 등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업체를 방문한 2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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