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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신규 확진자 3천명 넘어



중동/아프리카

    이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신규 확진자 3천명 넘어

    (사진=연합뉴스)

     

    이란에서 코로나19가 되살아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초보다 무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13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16만69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30일이후 65일만에 가장 많고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천명을 넘었다.

    이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초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한달만에 세배로 늘었다.

    이란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이란 보건당국은 3일 성명을 통해 “여름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최악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70명 추가돼 8천1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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