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굿캐스팅', 방탄소년단 음해 편지 소품으로 사용해 사과



방송

    '굿캐스팅', 방탄소년단 음해 편지 소품으로 사용해 사과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 없어"
    "실수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 기하겠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사진=SBS 제공)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이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쓰인 편지를 소품으로 썼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굿캐스팅' 측은 2일 공식입장을 내어 "해당 장면은 극 중 팬레터가 많아야 하는 신이라, 여러 명의 소품팀 팀원들이 모여서 팬레터를 수기로 작성했다. 급하게 작성하다 보니 팀원 중 한 명이 인터넷에서 본 팬레터를 참조하여 썼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편지의 의미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가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해당 신은 즉시 수정하여, 시청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추후에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알렸다.

    1일 방송된 '굿캐스팅' 11회에서는 극중 톱배우 강우원(이준영 분)이 매니저 사망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캐스팅과 광고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이야기가 나왔다. 임예은(유인영 분)은 실의에 빠진 강우원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면서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때 화면에 잡힌 편지에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 발매한 미니앨범 'O!RUL8,2?'의 타이틀곡 'N.O'와 소속사인 빅히트라는 단어가 나타나 있었다. 이날 방송분을 본 시청자들은 이 편지가 팬레터를 챙기지 않고 버리고 갔다며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쓰인 것이라서 소품으로 쓰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1일 '굿캐스팅'에 나간 편지 화면. 방탄소년단의 곡 'N.O'와 빅히트라는 단어가 보인다. (사진='굿캐스팅' 캡처)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