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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의 조언 "자만 대신 자신감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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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중일 감독의 조언 "자만 대신 자신감 가져라"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 시즌 16승 7패로 KBO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지난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장단 20안타로 13 대 5 대승까지 거뒀다.

    LG 류중일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선수에게 자만을 경계하고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류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최근 팀의 상승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NC에 이어 강팀으로 평가받는다는 질문에 류 감독은 "그렇게 평가받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면서 웃어 보였다.

    이어 "이런 평가가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로는 부담스럽다"며 "만약 성적이 떨어지면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류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하는 방법으로 '자신감'을 언급했다.

    류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신감'이고,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자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만을 가지면 떨어지게 돼 있다"면서 "자만과 자신감은 비슷한 단어지만 속뜻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자신감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뜻이고 자만은 '너는 나한테 안 돼'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선수에게 조언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자신감 있게 하면 성적은 따라 온다"며 신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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