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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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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내 20번째…멕시코서 입국한 30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했다.

    전남도는 멕시코에서 입국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50대 한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은 전남 20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회사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멕시코에서 어학연수 중 회사의 복귀 명령으로 지난 30일 새벽 미국 LA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 칸을 이용해 전남도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다.

    입소 당일인 30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1일 오전 0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순천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며 입국 당시부터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광명역에서 임시검사시설까지 동승한 해외입국자 2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임시검사시설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외 유입을 사전 차단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 아프면 외출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명중 12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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