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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여름 날씨 속 주요 해수욕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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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초여름 날씨 속 주요 해수욕장 '북적'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진홍 기자)

     

    30일 부산지역은 초여름 날씨 속에 해수욕장과 공원 등지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해변을 걷거나 모래성을 쌓는 시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시민들은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착용한 채 풍경을 감상했지만, 마스크를 벗은 채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시민들도 일부 보였다.

    바다 위에서는 십여명의 시민들이 서핑을 즐겼고, 모래사장에는 수영복 차림으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까지 등장해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30일 오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박진홍 기자)

     

    비슷한 시각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주로 연인 등 청년층 관광객들이 광안대교를 풍경 삼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해수욕장 주변 카페에는 경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부산시민공원 등 시내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도 주말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3.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나타냈다.

    주일인 31일은 흐리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17도, 낮 최고기온 2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30일 오후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사진=박진홍 기자)

     

    부산기상청은 "31일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6시) 부산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을 기록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여 나들이하는 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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