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남에서 웨딩샷 어때?…찍는 순간 인생샷 된다



경남

    경남에서 웨딩샷 어때?…찍는 순간 인생샷 된다

    경남도, 웨딩샷 17선 소개··예비 신혼부부·연인 관광객 유치

    통영 서피랑.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30일 예비 신혼부부와 연인을 대상으로 웨딩·인생샷 촬영 장소 17선을 추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로 계획했던 신혼·해외여행이 국내로 변경되는 등 최근 여행 트랜드에 맞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응이다.

    찰칵! 찍는 순간 인생샷이 되는 경남의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 저녁 일몰, 달이 만나는 곳 '통영 달아공원'

    통영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해넘이와 해돋이의 장관을 담기 위해 찾는 곳이다.

    ◇ 아기자기 벽화마을로 떠나는 낭만 여행 '통영 서피랑'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이 제 2의 동피랑을 꿈꾼다. 구석구석 서피랑의 숨은 보물길로 낭만 여행을 떠나보자.

    ◇ 사천애(愛) 반하는 행복여행 '남일대 해수욕장·코끼리 바위'

    은빛 모래밭과 맑고 푸른 바다가 병풍처럼 둘러싼 반달형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주변의 암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호흡하는 코끼리 바위도 볼 수 있다. 하트 자물쇠 조형물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 보자.

    김해 대성동 고분군. (사진=경남도청 제공)

     

    ◇ 라라랜드의 로맨틱, 노을 맛집에서 찰칵 '김해 대성동 고분군'

    제주 오름과 같은 자그마한 구릉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노을의 색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영화 라라랜드와 같은 보랏빛 하늘과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함께 담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 도심속의 공원, 역사 속의 낭만 '김해 봉황동 유적'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봉황동 유적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푸른 빛과 시원한 바람으로 많은 이들의 안식처가 된다. 나무들 사이와 구릉을 이어주는 적절한 높이의 계단은 신혼부부들의 셀프 웨딩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 꽃 향기 따라 동화 같은 풍경 '밀양 꽃새미마을'

    산중턱에 자리잡은 꽃새미마을은 다랑논들이 산간 농촌마을의 동화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또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와 한여름의 마을을 뒤덮는 고추잠자리떼가 장관을 이룬다. 동화속 마을의 추억은 여기에서.

    밀양 꽃새미마을. (사진=경남도청 제공)

     

    ◇ SNS에서 핫한 사진 맛집 '거제 근포마을 동굴'

    일제 강점기 식량 창고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에서 찍은 사진들이 최근 SNS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이 곳에서 최고의 인생샷을 남기자.

    ◇ 이국적인 풍경 속 바람과 함께 '거제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언덕의 풍차가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보자.

    ◇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깃든 곳 '함안 고려동 유적지'

    옛것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웨딩 촬영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장소를 추천한다. 고려동 입구에는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배롱나무가 600여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제 바람의 언덕. (사진=경남도청 제공)

     

    ◇ 세월과 함께 한 옛 담장 '고성 학동마을 돌담길'

    수태산에서 채취한 납작돌과 황토를 결합해 쌓은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돌담길이 빼어난 운치를 자랑한다. 대나무 숲, 전통 사대부 가문의 고택이 어우러져 출사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정원 '남해 원예예술촌'

    세계 각국의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있는 원예예술촌은 인생샷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본뜬 프랑스식 정원, 현대적으로 꾸민 영국식 정원, 풍차가 멋스러운 네덜란드 정원이 눈길을 끈다.

    ◇ 싱그러운 초록이 물씬 '하동 매암다원'

    푸른 차밭이 아름다운 매암다원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해 하동의 대표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실외 촬영뿐만 아니라 다원에 위치한 매암차문화박물관의 실내에서도 분위기 있는 촬영이 가능하다.

    학동마을 돌담길. (사진=경남도청 제공)

     

    ◇ 부부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약속 '산청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에는 선비나무로도 불리는 부부회화나무가 연인들의 눈길을 끈다. 토담 너머로 고풍스러운 기와집과 매화나무에서 한옥의 그윽한 향기가 묻어나는 골목길에서 단아한 풍경을 담아보자.

    ◇ 유럽풍 산머루 테마농원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

    지리산과 삼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산머루 농원으로 농장 견학과 시음, 과자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관광을 할수 있다. 유럽풍의 산머루 농원에서 이국적인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 농촌의 특별한 웨딩 촬영 '거창 이수미 팜베리'

    유기농 베리농장과 함께 펜션, 농가 카페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거창을 대표하는 힐링 복합 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감성 넘치는 포토존이 많아 특별한 웨딩촬영을 계획하는 예비부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진=경남도청 제공)

     

    ◇ 개화기로 돌아간 색다른 촬영 '합천영상테마파크'

    이색적인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개화기 의상을 입고 옛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거리를 거닐며 찍는 웨딩 샷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영화나 드라마의 명장면을 재현해 보는 것도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계절마다 색다른 설렘이 피는 곳 '산청·합천 황매산'

    황매산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깔로 변화한다. 여름의 초록 평원과 가을의 억새 물결은 요즘 청년층의 셀프 웨딩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특히 봄이면 진분홍 철쭉꽃이 뒤덮여 탄성을 자아낸다. 거창한 준비물 없이 자연 속에서 형형색색의 인생 웨딩샷을 찍을 수 있다.

    황매산. (사진=경남도청 제공)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유행"이라며 "경남에는 신혼부부와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숨은 장소들이 많다"고 말했다.

    웨딩 촬영 핫플레이스 17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