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누범기간에 또' 부산서 필로폰 투약 40대 구속



부산

    '누범기간에 또' 부산서 필로폰 투약 40대 구속

    부산 사하경찰서. (사진=박진홍 기자)

     

    마약 투약으로 징역을 산 40대가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필로폰에 손을 대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1)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부산 서구 자택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0.03g을 물에 타 주사기를 이용해 2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 수성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알게 된 판매책 일명 '김실장'으로부터 현금 70만원을 주고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했다.

    A씨는 마약 투약으로 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누범기간이 채 끝나기 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가족의 신고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A씨가 사용한 주사기 12개와 비닐 팩에 담긴 필로폰 0.18g을 압수한 상태이다.

    경찰은 압수한 주사기 등에서 A씨의 DNA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