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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도약 위해 '원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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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대도약 위해 '원팀' 힘 모은다"

    전북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공공의대법 통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현안 논의
    송하진 지사 "당선인들이 하나 돼 도민에게 희망을"

    전북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26일 정책간담회에서 '코로나19' 진료활동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을 표하는 수어 동작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라북도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가 26일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국회의원 당선인 8명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 탄소융복합 산업 육성,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 현안의 해법을 논의했다.

    제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전북 현안 법안으로는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제시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 대도약을 위한 꾸준한 정책 발굴과 예산 반영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면서 "신재생에너지, 금융 등 주력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이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의 어려움을 보살피는데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방교부세 비율 인상을 제21대 국회의 당면 과제로 꼽기도 했다.

    송하진 지사는 "당선인들이 원팀이 돼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교부세 비율을 늘리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 정치권의 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 자리에 모인 당선인들과 협력해 전북 정치권의 역량과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면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면에서 전라북도와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안내,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한병도(익산을), 이원택(김제·부안), 윤준병(정읍·고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당선인과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당선인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당선인은 국회와 당내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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