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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과 "명백한 잘못…검증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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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과 "명백한 잘못…검증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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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대표이사 포함한 사내 관계자 10명 대상으로 18차례 대면조사
    진상조사 보고서 방통위에 제출, 오는 25일 홈페이지에 전문 공개 예정

    서울 광화문에 있는 채널A 본사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채널A가 검언유착 의혹을 사과했다.

    채널A는 22일 방송된 '뉴스A'를 통해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이날 동정민 앵커는 "채널A는 저희 기자가 신라젠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취재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난 4월 1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저희 기자가 검찰 고위관계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를 취재에 이용하려 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백한 잘못이고 채널A의 윤리강령과 기자 준칙에 어긋나는 일이다. 보도본부는 취재 단계의 검증에 소홀했고 부적절한 취재 행위를 막지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채널A에 따르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내 관계자 10명을 18차례 대면 조사했고, 취재 진실성·투명성 위원회(위원장 강일헌)에 조사 결과를 제출해 3차례 철저한 검증을 받았다. 채널A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53쪽 분량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고, 오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전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동 앵커는 "채널A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본부에 취재 윤리 에디터를 두고 검증을 강화하겠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찰 및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취재 관행을 살펴보고 더 나은 뉴스 조직을 만들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신뢰받는 방송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알렸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는 채널A 이모 기자로부터 4차례에 걸쳐 편지를 받았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지인인 '제보자X' 지모씨(55)에게 이 기자와 대신 만나도록 주선했다.

    MBC는 이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이 전 대표 측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도록 압박했다고 지난 3월 31일 보도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채널A 본사와 이 기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당시 채널A 기자들이 반발해 대치하면서, 압수수색은 41시간 만에 종료됐다.

    채널A는 22일 방송된 '뉴스A' 클로징 멘트를 통해 검언유착 의혹을 사과했다. (사진='뉴스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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